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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28골, 이쯤 되면 반칙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 팀
2026년 9월 17일 | 약 4분 |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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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르셀로나가 라싱 산탄데르를 7-2로 꺾고 리그 개막 6연승, 28골을 기록했습니다. 하피냐는 페널티 두 개를 포함한 해트트릭, 야말은 골과 도움을 동시에 남겼습니다. |

1. 90분 동안 아홉 골이 터졌습니다
현지시간 9월 16일, 캄프누에서 열린 라리가 6라운드였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라싱 산탄데르를 7-2로 이겼습니다.
양 팀 합쳐 아홉 골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경기는 시작 8분 만에 기울었습니다.
주앙 칸셀루가 먼 거리에서 때린 슛이 크로스바 아래를 맞고 들어갔습니다.
이후 하피냐의 페널티킥이 더해지며 전반에만 네 골이 쌓였습니다.
라싱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에 마게트 게예가 한 골, 후반에 야시르 자비리가 한 골을 넣었습니다.
다만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세 골을 더 넣으면서 승부는 정리됐습니다.
후반에는 골키퍼 교체가 변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온 슈체스니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겼습니다.
그 장면이 라싱의 두 번째 골로 이어졌습니다.

2. 하피냐, 페널티 두 개를 포함한 해트트릭
이날의 주인공은 하피냐였습니다.
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시작해, 전반 막바지 필드골을 추가했습니다.
후반에 얻은 두 번째 페널티킥까지 직접 처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세 골 중 두 골이 페널티라는 점을 두고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11m 앞에서 두 번 다 흔들리지 않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해트트릭으로 하피냐는 리그 득점 부문 선두권을 굳혔습니다.
두 번째 골에는 다니 올모의 도움이 붙었습니다.
올모가 중앙에서 내준 공을 하피냐가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
기록 시각은 중계 매체에 따라 1~2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3. 칸셀루의 두 방, 확률로는 4.7%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란 장면은 칸셀루의 두 골이었습니다.
두 골 모두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나온 중거리슛이었습니다.
수비수 계열 선수가 한 경기에서 이런 슛을 두 번 넣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기대득점(xG) 수치를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두 슛의 기대득점 합계가 약 0.047에 불과했다고 집계됐습니다.
쉽게 말해 “들어갈 확률 5%도 안 되는 슛”이 두 번 들어간 셈입니다.
경기 전체 기대득점은 바르셀로나 약 6.65, 라싱 약 1.86이었습니다.
7-2라는 스코어가 운만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다만 칸셀루의 두 골만큼은 확실히 운이 따랐습니다.

4. 야말의 이상한 하루, 실축 하나 골 하나
라민 야말의 하루는 조금 특이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다 실축했습니다.
19세 선수가 7골 차 대승 경기에서 유일하게 표정이 굳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79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골을 도우며 만회했습니다.
89분에는 본인이 직접 마무리하며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아데예미의 패스를 받아 넣은 마지막 골이었습니다.
실축하고도 같은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남겼습니다.
숫자보다 이 회복력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스무 살이 되지 않은 선수라는 점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5. 28골이라는 숫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이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6경기 6승, 승점 18을 쌓았습니다.
6경기에서 넣은 골이 28골입니다.
리그 2위 득점팀보다 11골이나 많습니다.
경기당 평균 4.6골이 넘는 페이스입니다.
바르셀로나가 개막 6연승을 거둔 것은 21세기 들어 여섯 번째입니다.
앞선 다섯 번 중 네 번은 그대로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패한 라싱 쪽에도 기록할 만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자비리는 이날 골로 리그 6경기 6골을 채웠습니다.
팀이 크게 졌어도 개인 페이스는 유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9월 중순에 우승을 말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지금 이 팀의 화력은 분명 평범한 수준이 아닙니다.
다음 라운드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점수 차가 벌어진 뒤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79분과 89분에 나온 두 골이 그 증거입니다.
5-2에서 멈추지 않고 7-2까지 밀어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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